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최종 무죄판결을 받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ㅡ"옛날 제가 있을때 검찰은 이러지 않았다"

 "소신도 없고 논리도 없는데 왜 그런 결과가 빚어졌는지는 여기 계신분들이 다 짐작할 것"

검찰이 자신들의 결정으로 과거 무혐의로 결론내린 사건에 대해ㅡ 대법원 상고까지 하면서 수사를 한 것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고등법원에서 무죄판결이 나오면 우리(검찰)가 결정한게 맞다고 환영해야 했다"그런데 그걸 뭐가 잘못됐다고 상고하는지 정말 저는 어이가 없었다"
 "이런식으로 정권에 휘둘리니 검찰이 욕먹는 것"피고인 딱지는 벗었는데 적폐 딱지는 못벗었을 것이다. 제가 원조 적폐이기 때문"

 "적폐를 이런식으로 반동분자를 지칭하면ㅡ 기꺼이 원조 적폐가 되겠다"  "주사파 정권이 자신과 다르면 수사하고 잡아가는데 저는 기꺼이 적폐로 남을 것"
"검찰이 문제가 많다고 해서 바로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공수처나 한국형 FBI 등이 나오는데 이런 설익은 제도를 던졌을때 검찰을 혼낼 수 있어도 종국적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

"문재인 정권에서의 검찰을 혼내주기 위해ㅡ 영구적인 제도는 만들수 없다" "그렇지만 검찰 개혁해야 한다는 방향에는 결코 반대하지 않는다. 검경 수사권 조정은 결코 반대하지 않는다"

모든게 용광로 처럼 녹아드는 개헌만큼 중요한게 어딨겠나. 권력구조 개편도 다 좋다"면서도 "그 틈을 타 사회주의 국가로 가는 이런 기도는 철저히 차단하겠다"

여당이 특위 시한을 2월말까지로 고집한다고 하면 보이콧도 우리 당에선 검토해야 한다 "권력구조개편은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충분히 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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