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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속보] 삼성전자, 다음주 1조원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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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よしき 댓글 0건 조회 35회 작성일 23-09-06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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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값 치솟자 외국인 `컴백`
기사입력2017.11.17 15:59
최종수정2017.11.17 16:57

이틀새 코스피 8412억 순매수
다음주 삼성전자 1조원 배당…환율 변동성 키울 가능성

달러당 원화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연말 증권시장에서 환율이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외국인들은 환율이 연저점을 거듭 경신하면서 지난 9일부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인 뒤 이틀 연속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국내 기업들의 내년 실적 전망까지 좋아질 것으로 예상돼 원화값 강세 국면에서 외국인들의 '바이코리아'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장중 한때 1093원까지 치솟았다. 원화값 강세와 함께 외국인들의 수급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 5554억원을 밀어 넣었다. 전날에도 2867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이틀간 매수금액이 8421억원에 달했다.

외국인이 환율에 민감한 이유는 환차익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를 들고 와 원화로 바꿔 투자한 외국인 처지에서 주식 매수 후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주식을 팔았을 때 더 많은 달러로 바꿔갈 수 있다. 국내 자산에 대한 투자수익률이 올라간다는 얘기다.

내년도 우리 경제에 대한 장밋빛 전망도 환율 요인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를 견인하는 요소다. 앞서 3분기 코스피 상장기업들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9%, 27.66% 증가한 실적을 보인 데다 어닝서프라이즈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경제 전망이나 기업 이익 등 향후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이 강화하면서 장기적으로 환차익을 노리는 외국인들의 매수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는 20일 삼성전자의 중간배당 실시도 환율 변동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보통주와 우선주의 외국인 비중이 각각 53.13%와 82.97%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9590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에서 외국인이 받아갈 총배당금은 약 5444억원이다. 1120~1140원대에서 전액 환전된다면 약 4억8000만달러가 해외로 역송금될 수 있는 규모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력팀장은 "외국인들이 가지게 될 5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배당금은 대부분 외국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단기 이슈에 그치기 때문에 전체적인 환율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진영태 기자 /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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