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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2ㅡ트럼프가 단추를 누르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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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よしき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08-1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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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전쟁을 최후 수단으로 조용히 완벽하게 준비하는 정황은 속속 포착되고 있다. 미사일발사대·저장소 같은 제한된 북한 군사시설만을 공격하는 이른바 ‘코피(Bloody Nose)’ 작전에 대한 논의가 최근 뜨거웠다. 주한미국대사로 내정된 빅터 차는 코피작전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낙마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이 작전이 가상 개념이 아니라 실제로 검토되는 작전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대북강경파인 빅터 차가 낙마할 정도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이 북한에 강강한 태도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올림픽 휴전이 끝나면, 한미연합군사훈련은 한반도 정세를 좌우할 가장 중대한 사건이 될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북한을 고려해 훈련을 취소한다면, 이는 한국을 배제한 미군의 독자적 대(對)북한 군사행동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코리아 패싱이 본격화된다. 예정대로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재개되면 이는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이 된다.

KR(대담한 결의)/FE(독수리) 한미군사연습은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의 한반도 전개에 대비한다. 컴퓨터에 의한 모의지휘소연습(CPX), 실제로 병력·무기·장비를 야외에서 기동시키는 야외기동연습(FTX)을 병행한다. 다수의 미군이 이 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필자는 한국에 새로 배치되는 주한미군의 가족동반이 불가능해졌다는 점을 확인했다. 한국과 달리 미군은 사병까지 모두 직업군인이고 해외 주둔지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근무할 수 있다.

미군 A씨를 사위로 둔 한국인 B씨가 최근 필자에게 밝힌 바에 따르면, 미군 부사관인 A씨는 지난해 미국 본토로 전속됐다가 채 1년도 안 돼 한국 근무 발령을 받았다. B씨는 “그런데 이번엔 한국에 가족을 동반할 수 없도록 되어서 사위 혼자만 한국에 온다”고 말했다. B씨는 “딸과 손자를 보고 싶은데, 관광비자라도 받아서 한국에 오게 할까 하다 관뒀다”고 했다.

미군 C씨를 사위로 둔 한국인 기업가 D씨도 최근 필자에게 “사위가 미국 본토에서 근무하다 이번에 한국에 오게 되는데 딸을 데려올 수 없게 됐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필자는 이외에도 주한미군의 가족동반이 어렵게 됐다는 다른 증언을 접했다.

미국 NBC는 2월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개월 전 국가안보보좌관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한미군 가족동반 문제를 직접 제기했다. 백악관은 주한미군 가족동반 금지 조치를 뒷주머니에 넣어둔 상태”라고 보도하면서 “한국에 배치된 미국 군인들은 가족을 데려오는 게 곧 허용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미국 국방부 당국자들의 말을 전했다.

필자가 접한 주한미군 가족들의 증언은 신임 주한미군의 가족동반이 ‘실제로’ 불가능하게 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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