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의 3분기 예상순이익은 1,552억원으로 추정한다. 2분기와 같은 추가충당금
등 특이요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양행 모두 우량대출 위주로 자산성장을 재개
함에 따라 분기 NIM이 5bp이상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누적성장률은 부산은행
1.0%, 경남은행 1.8%에 그쳤는데 3분기 중에는 평균 2%이상의 대출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역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건전성개선이 지연되고 있으나 추가적인 부실 확대 가능성
은 낮아 보인다. 부산은행의 재무적 유의기업 관련여신 1,400억원은 여전히 NPL로 분류
되고 있지만 상반기 중 신규부실 발생비율은 하락했다. 경남은행의 경우 2분기 부실화된
조선기자재업체의 담보물 처분과 매각이 진행 중에 있어 일부 건전성지표 개선이 예상
된다. 우량대출 위주로의 성장전략 변화효과가 서서히 시차를 두고 나타날 전망이다.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3,000원에서 12,500원으로 4% 하향하지만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PBR 0.4배 이하의 현 주가는 자산건전성 우려를 충분히 반영한 수준으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