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의원님, 지금이라도 찬물 끼얹지말고 '미투 위드유'하세요  


진영 논리는 인권보다 우선하나.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공작(工作) 관점에서 보면 앞으로 문재인 정부의 지지자를 분열시킬 기회로 보고 그쪽으로 몰려가는 사람이나 기사가 몰려나올 것"이라고 한 방송인 김어준씨 최근 발언에 대해 ㅡ"예언이 맞는다는 걸 증명하는 댓글과 보수 언론의 전형적 이슈 몰이"라며 "김어준의 반격이 기대된다"고 거든 것.

반면 배우 김여진씨는ㅡ ㅡ ㅡ ㅡ 자기 트위터 계정을 통해 "ㅡ공작 같은 소리, 음해 같은 소리 마시고 지금이라도 '#Me too #with you' 하세요"라고 썼다. ㅡ ㅡ ㅡ 그녀는 여러 사회 이슈에서 진보 진영에 가까운 목소리를 내왔고ㅡ 김어준씨와는 토크콘서트를 같이 한 적도 있는 인물ㅡ. 인간으로서의 기본 권리를 이야기하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는 뜻) 폭로에 좌우가 어디 있나. ㅡ피해 여성들의 용기에 찬물 끼얹는 김어준씨 'ㅡ공작' 타령만큼이나 손혜원 의원 발언도 스튜핏이다.ㅡ 진영 논리 밖에서 사태의 본질을 직시한 김여진씨에겐 그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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