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실질적 진전이 있을 때까지ㅡ 최대한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ㅡ ㅡ 이날 오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들을 대상으로 북미회담에 대한 미국 측의 입장을 공유한 뒤 "ㅡ안보리 이사국들도 외교적 해법 추구와 북한의 언행이 일치할 때까지 최대한 압박을 유지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ㅡ ㅡ ㅡ "트럼프 대통령이 1년 전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 전략을 승인했으며, ㅡ강력한 대북제재 결의 채택으로 단합과 결의를 보여준 안보리 이사국들에 트럼프 대통령이 감사를 표시할 것을 원했다"  "그것(제재)이 ㅡ우리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해법을 추구할 수 있는ㅡ 현 지점까지 오게 했다"고 평가했다.

안보리 이사국을 상대로 한 이날 미 측의 브리핑은 ㅡ안보리 회의장이 아닌 뉴욕 유엔본부 주재 미국 대표부에서 ㅡ약 1시간 30분가량 비공개로 진행됐으며ㅡ ㅡ ㅡ 당사국 자격으로 우리 정부는 물론, 일본 측도 참석했다.

이날 비공개회의에서 맥매스터 보좌관은ㅡ ㅡ  북한에 대한 '건전한 의심'(healthy skepticism)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ㅡ ㅡ ㅡ  대화를 통해 비핵화 성과를 위해 노력하되 ㅡ북한이 말을 행동으로 보여줄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제재· 압박을 계속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추천0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