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ㅡ 지난 8일 역사적인 정상회담 수락 결정이 있기까지의 전말을 ㅡ보도했다. ㅡ ㅡ ㅡ40여일 전 1월 20일 무렵부터 ㅡCIA가 북한 정보기관으로부터 “톱다운(top-down) 방식의 고위급 회담을 원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ㅡ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김여정 북한 부부장 간의 평창 회담을 주선했다는 내용이다.ㅡ ㅡ ㅡ 또  CIA는ㅡ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의 특사단이 미국에 오기 전에 ㅡ김 위원장의 정상회담 초청제의를 알고 ㅡ대통령에게 보고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백악관이 외교채널이 아닌 정보 채널을 활용해 북ㆍ미 정상회담을 결정했다는 것은ㅡ ㅡ  지난주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마이크 폼페이오 CIA 국장의 영향력을 말해주는 것
폼페이오 국장은 ㅡ본지 보도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결정 전부터 북한의 해외 공작담당 부서인 정찰총국과 채널을 운영해 ㅡ실시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의 의도를 보고해왔다. ㅡ  그 사이에 ㅡ트럼프-김정은 회담의 중개역할을 해온 서훈 국정원장과도 ㅡ긴밀한 접촉을 계속했다. 이처럼 폼페이오가 정상회담 성사에 깊이 관여했기 때문에ㅡ ㅡ ㅡ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수락하면서 ㅡ곧바로 자신과 생각이 같은 그를 국무장관에 기용키로 하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쫓아내기로 결정했다는ㅡ 것

이후 폼페이오는ㅡ ㅡ ㅡ  트럼프 대통령이 정의용 실장에게서 “가능한 한 빨리 만나고 싶다”는 김정은의 정상회담 초청 제의를 그 자리에서 수락한 데 대해 ㅡ고위 참모 중 거의 유일하게 “대통령은 김정은을 만날 충분한 배짱을 가졌다”며 적극 지지했다. ㅡ ㅡ 반면 현장에서 동석했던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김정은과 바로 만나는 것은 리스크와 불리한 점이 많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정상회담 성사 및 준비에 있어 ㅡ ㅡ ㅡ 미국 쪽 주역이 폼페이오라면 ㅡ한국에선 서훈 국정원장,ㅡ 북한은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ㅡ ㅡ ㅡ . 특히 서 원장은 ㅡ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한 김영철 통전부장과 비공개 회담 등을 통해 북ㆍ미 정상회담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ㅡ ㅡ ㅡ ㅡ 김영철 통전부장은 8년간 정찰총국장을 지낸 인물로 ㅡCIA와 정찰총국 간 접촉 내용도 파악하면서 정상회담 추진의 교섭에서 중심인물로 등장했다. ㅡ ㅡ ㅡ 이와 관련 백악관은 지난주 초엔 “한국 특사단을 통해 전달받은 메시지 외엔 북한과 직접 접촉은 아직 없다”고 했지만 16일 같은 질문엔 답변을 거부했다.

폼페이오 국장이 국무장관으로 취임하려면 상원 인준까지 최소 몇 주일이걸리지만, ㅡ현직 국장 신분이기 때문에 편의상 CIA 채널을 활용해 정상회담 준비에 관여할 수 있다. ㅡ ㅡ 백악관 국가안보회의(CIA)가 북ㆍ미 정상회담의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주 처음 소집한 정상회담 실무그룹에도 CIA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NSC에선 매슈 포틴저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이 정상회담 준비를 총괄하고 있다.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평창에서 북한 생쑈는 왜한거지? 못생긴아줌마들 생쑈에 김일성 가면들고 ㅡ ㅡ 선수들은 어거지로 주전자리 뺐기고...
201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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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트럼프의 계획 하에 진행 된것이네. ㅡ ㅡ ㅡ 그럼 문 재인은 ㅡ그냥 고용된 운전수 일 뿐이다.
2018-03-18
lszo****
문제는 cia 쪽은 ㅣ한국을 고마워하겠지만, ㅡ국무부는 이를 갈고 있을 건데, 나중에 민주당으로 정권이 바뀌고, 국무부가 힘을 받는 상황이 오면 한국은 괄시를 받을 수도 있다. 지금을 즐기고 나중을 대비해라.
2018-03-18 15
de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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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2018-0
whoi****
북미회담 성사에 미국이 깊숙히 관여했을 것이라는 나의 추측이 맞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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