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2단계)낸드플레쉬 좋은기사 조선일보 평면에서 입체로 저장공간 확대… 낸드플래시, 72층까지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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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よしき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9-21 12:5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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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에서 입체로 저장공간 확대… 낸드플래시, 72층까지 쌓았다
조선일보 조재희 기자
입력 : 2017.06.27 03:00
[인공지능·IoT 등 新사업 핵심부품… 낸드플래시의 진화]
- 도시바가 1984년 세계 첫 개발
처리 속도는 D램보다 느리지만 전원 꺼져도 저장된 데이터 보존
- 데이터 저장하는'책장'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할 때 검색결과 찾아줄 때까진 D램이
그후 저장할 땐 낸드플래시 작동
- 셀 간격 촘촘하게 좁히는데 한계
수직으로 층층이 쌓아 용량 늘려… SK하이닉스, 하반기 72단 양산
SK하이닉스가 참여한 한·미·일 연합이 최근 인수에 성공한 일본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는 낸드플래시(Nand Flash)의 원조다.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저장된 데이터가 계속 보존되는 메모리 반도체를 말한다.
도시바에서 품질담당 직원으로 근무하던 마스오카 후지오(舛岡富士雄) 박사가 1984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도시바는 1989년부터 이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올 1분기 기준 낸드플래시 전 세계 시장은 삼성전자(36.7%), 도시바(17.2%), 미국 웨스턴디지털(15.5%), SK하이닉스(11.4%), 미국 마이크론(11.1%)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책장처럼 자료 저장… 3D 낸드로 발전
메모리 반도체는 크게 D램과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로 나뉜다. PC와 스마트폰 등 각종 IT 기기의 저장장치로 두루 쓰인다는 점은 같지만 데이터의 저장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메모리 반도체는 전자가 있는 상태를 '1', 전자가 없는 상태를 '0'으로 정보를 인식한다. 전기가 잘 흐르는 도체로 만들어진 D램은 처리 속도는 빠르지만, 전원이 꺼지면 전자가 모두 없어지면서 데이터가 사라진다. 반대로 전기가 잘 흐르지 않는 부도체에 전자를 저장하는 낸드플래시는 처리 속도는 D램보다 느리지만 일단 정보가 저장되면 전기 신호가 사라져도 전자가 없어지지 않는다. 다시 말해 전원을 꺼도 데이터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는 뜻이다.
낸드플래시 설명 그래픽 ▲ /그래픽=송윤혜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그래픽 뉴스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조선닷컴
이런 특성의 차이 때문에 D램은 PC나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각종 앱(응용프로그램)을 구동할 때 빠르게 사용자의 명령을 처리할 때 사용된다. 반면 낸드 플래시 반도체는 사용자가 필요한 각종 정보를 다운로드받아 저장할 때 사용된다. 다시 말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할 경우 검색 결과를 찾아줄 때까지는 D램이 바쁘고, 그 이후에 사용자가 이 정보를 사진으로 캡처해서 스마트폰에 저장할 때는 플래시 메모리가 작동하게 된다. D램이 각종 자료나 서적을 펼쳐 놓는 '책상', 낸드플래시는 책을 꽂아 놓는 '책장'에 비유된다.
자세히 보면 D램과 플래시 메모리의 제품명에도 이런 특징이 담겨 있다. D램은 SDR(Single Data Rate)→DDR(Double Data Rate) →DDR2→DDR3→DDR4식으로 정보 처리 속도와 전력 소비량 등을 종합해 세대를 구분한다. 한 단계를 넘어설 때마다 정보 처리 속도가 대체로 2배가량 빨라진다.
반면 낸드플래시 제품은 SLC(Single Level Cell), MLC(Multi Level Cell), TLC(Triple Level Cell)와 같은 데이터 저장 방식을 따로 제품명에 표시한다. SLC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나의 셀에 '0' 또는 '1'로 1 bit(비트·디지털 데이터를 구분하는 최소 단위)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이고, MLC는 '00' '01' '10' '11'로 나뉘는 2bit 정보, TLC는 한 셀에 '000'부터 '111'까지 3bit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을 말한다. 당연히 정보를 저장하는 경우의 수가 커질수록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낸드플래시는 최근 들어 평면(2D)에서 3차원(3D)으로 발달하고 있다. 머리카락 굵기의 5만분의 1인 10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 수준까지 셀의 간격을 촘촘하게 만들면서 더 좁히기가 어려운 한계에 다다르자 셀을 수평으로 배치하는 대신 층층이 쌓아올려 더 많은 정보를 담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1층 단독주택으로 이뤄진 단지에 집 지을 땅이 부족해지자, 아파트를 세워 더 많은 정보를 담기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2013년 24단으로 쌓아올린 1세대 제품을 내놓은 데 이어 올 들어 삼성전자는 64단 낸드플래시 양산을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 72단 양산에 나선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낸드플래시 수요
낸드플래시는 최근 들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는 "용량이 큰 동영상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스마트폰과 PC의 저장 공간이 갈수록 커지는 데다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신사업에서도 대용량 저장장치가 필수"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인 IHS 에 따르면 2015년 319억달러(약 36조원) 수준이었던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규모는 올해 506억달러(약 57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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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27/2017062700100.html#csidx693332f98d5f482885a397435424e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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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에서 입체로 저장공간 확대… 낸드플래시, 72층까지 쌓았다
조선일보 조재희 기자
입력 : 2017.06.27 03:00
[인공지능·IoT 등 新사업 핵심부품… 낸드플래시의 진화]
- 도시바가 1984년 세계 첫 개발
처리 속도는 D램보다 느리지만 전원 꺼져도 저장된 데이터 보존
- 데이터 저장하는'책장'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할 때 검색결과 찾아줄 때까진 D램이
그후 저장할 땐 낸드플래시 작동
- 셀 간격 촘촘하게 좁히는데 한계
수직으로 층층이 쌓아 용량 늘려… SK하이닉스, 하반기 72단 양산
SK하이닉스가 참여한 한·미·일 연합이 최근 인수에 성공한 일본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는 낸드플래시(Nand Flash)의 원조다.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저장된 데이터가 계속 보존되는 메모리 반도체를 말한다.
도시바에서 품질담당 직원으로 근무하던 마스오카 후지오(舛岡富士雄) 박사가 1984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도시바는 1989년부터 이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올 1분기 기준 낸드플래시 전 세계 시장은 삼성전자(36.7%), 도시바(17.2%), 미국 웨스턴디지털(15.5%), SK하이닉스(11.4%), 미국 마이크론(11.1%)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책장처럼 자료 저장… 3D 낸드로 발전
메모리 반도체는 크게 D램과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로 나뉜다. PC와 스마트폰 등 각종 IT 기기의 저장장치로 두루 쓰인다는 점은 같지만 데이터의 저장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메모리 반도체는 전자가 있는 상태를 '1', 전자가 없는 상태를 '0'으로 정보를 인식한다. 전기가 잘 흐르는 도체로 만들어진 D램은 처리 속도는 빠르지만, 전원이 꺼지면 전자가 모두 없어지면서 데이터가 사라진다. 반대로 전기가 잘 흐르지 않는 부도체에 전자를 저장하는 낸드플래시는 처리 속도는 D램보다 느리지만 일단 정보가 저장되면 전기 신호가 사라져도 전자가 없어지지 않는다. 다시 말해 전원을 꺼도 데이터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는 뜻이다.
낸드플래시 설명 그래픽 ▲ /그래픽=송윤혜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그래픽 뉴스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조선닷컴
이런 특성의 차이 때문에 D램은 PC나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각종 앱(응용프로그램)을 구동할 때 빠르게 사용자의 명령을 처리할 때 사용된다. 반면 낸드 플래시 반도체는 사용자가 필요한 각종 정보를 다운로드받아 저장할 때 사용된다. 다시 말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할 경우 검색 결과를 찾아줄 때까지는 D램이 바쁘고, 그 이후에 사용자가 이 정보를 사진으로 캡처해서 스마트폰에 저장할 때는 플래시 메모리가 작동하게 된다. D램이 각종 자료나 서적을 펼쳐 놓는 '책상', 낸드플래시는 책을 꽂아 놓는 '책장'에 비유된다.
자세히 보면 D램과 플래시 메모리의 제품명에도 이런 특징이 담겨 있다. D램은 SDR(Single Data Rate)→DDR(Double Data Rate) →DDR2→DDR3→DDR4식으로 정보 처리 속도와 전력 소비량 등을 종합해 세대를 구분한다. 한 단계를 넘어설 때마다 정보 처리 속도가 대체로 2배가량 빨라진다.
반면 낸드플래시 제품은 SLC(Single Level Cell), MLC(Multi Level Cell), TLC(Triple Level Cell)와 같은 데이터 저장 방식을 따로 제품명에 표시한다. SLC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나의 셀에 '0' 또는 '1'로 1 bit(비트·디지털 데이터를 구분하는 최소 단위)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이고, MLC는 '00' '01' '10' '11'로 나뉘는 2bit 정보, TLC는 한 셀에 '000'부터 '111'까지 3bit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을 말한다. 당연히 정보를 저장하는 경우의 수가 커질수록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낸드플래시는 최근 들어 평면(2D)에서 3차원(3D)으로 발달하고 있다. 머리카락 굵기의 5만분의 1인 10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 수준까지 셀의 간격을 촘촘하게 만들면서 더 좁히기가 어려운 한계에 다다르자 셀을 수평으로 배치하는 대신 층층이 쌓아올려 더 많은 정보를 담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1층 단독주택으로 이뤄진 단지에 집 지을 땅이 부족해지자, 아파트를 세워 더 많은 정보를 담기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2013년 24단으로 쌓아올린 1세대 제품을 내놓은 데 이어 올 들어 삼성전자는 64단 낸드플래시 양산을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 72단 양산에 나선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낸드플래시 수요
낸드플래시는 최근 들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는 "용량이 큰 동영상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스마트폰과 PC의 저장 공간이 갈수록 커지는 데다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신사업에서도 대용량 저장장치가 필수"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인 IHS 에 따르면 2015년 319억달러(약 36조원) 수준이었던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규모는 올해 506억달러(약 57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27/2017062700100.html#csidx693332f98d5f482885a397435424e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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