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회사가 어떤 상황인지는 알고 투자를 해야 되겠죠.

기존 주주분들은 아시겠지만 APS홀딩스는 필옵틱스와 한판 붙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5월 일본독점규제로 인해 국산화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현재 일본 다이니폰프린팅, 히타치 등이 독점으로 있는 OLED 패널 공정 핵심 부품인
파인메탈마스크(FMM·섀도마스크) 정부 국책 과제에 총 4개의 기업이 선정되었습니다.

FMM의 에칭방식에 풍원정밀과 오럼머티리얼이(둘다 비상장), 비에칭방식으로 APS홀딩스와 필옵틱스(둘다 상장)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부에서 이 국책과제를 기존과 다르게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4개년 과제기간에 앞서 처음 1년을 평가하여 에칭방식에 1곳, 비에칭방식에 1곳만 최종 선정, 과제를 이어서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건 비에칭쪽이겠죠.
 
엄밀히 말하면 두회사도 좀 다릅니다. APS홀딩스는 레이저패터닝방식, 필옵틱스는 전주도금방식입니다.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3월에 최종 업체가 선정됩니다.

두회사가 상장회사인만큼 최종 선정 후 두 업체의 희비는 극명히 갈리겠죠.

여기 계신분들은 APS홀딩스에 베팅한 것.


투자에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