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의 경우 폴더블 등 고성능 제품 판매가 늘면서 역대 3분기 기준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반면 대형은 LCD(액정표시장치) 판가 하락 등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삼성전자는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를 늘리되, 대형 디스플레이에서는 QD OLED 전환에 맞춰 LCD 생산 연장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최권영 전무는 “플렉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와 관련, 라인 최적화 등 보완 투자를 지속 집행하되 필요하다면 유휴 LCD 라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폴더블 수요에 대응하고자 모듈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의 LCD 패널 공급 요청으로 연말까지는 LCD 패널을 생산하겠지만, 내년 이후 추가 연장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만간 대규모 수주 나오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