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2010년경 부터 지금까지 그래프를 보면 9만원 이상 가격대에서 하락하다가 다시 반등한 시점이 9만원 근처이고 9만원 아래에서 상승하다가 9만원 벽에서 다시 하락한 경우가 제법 되네요.

즉, 9만원 근처가 변곡점이다 보니 뚫으려면 시간이 제법 걸릴것 같기도 하네요.

일단 추세상으로는 작년 12월부터 상승패턴이 꺾인것 같은데 한치 앞을 모르는게 주식이니 참 쉽지가 않죠?

어떤 분 글을 보니 다른 종목들에서 수익 난것 엘전 한곳에서 다 손해봤다고도 하시던데 주식이란게 참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곳입니다.

저는 그냥 좀 단순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봅니다.

주포인 외국인들의 매매 패턴이 확실히 바뀌었는가?  
최근 매매 패턴은 몇달 전과는 약간 다른 느낌은 있으나 아직 확실히 바뀌었다고 보이지는 않음.

전반적인 장이 괜찮은 분위기 인데 엘전만 빠졌는가?
그게 아니라 미국 주식시장 분위기에 2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어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고 다른 종목들도 동반 하락함.
사실 2분기는 마케팅비가 많이 쓰이다보니 이미 실적이 좀 안좋을 것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예상된 상황이었음.

주식 시장이 전체적으로 다시 반등을 준다면 보통 상대적으로 하락이 컸던 종목이 더 크게 반등을 주는 경우가 주로 있는데 타 유사 종목 대비 최근에 엘전이 하락을 먼저 보여줬고 하락폭이 좀 컸기에 만일 장이 반등을 크게 준다면 엘전이 2분기 실적이 크게 나쁘지 않다는 가정하에 의미있는 큰 반등을 보여주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합니다.

그리고 사견이지만 지금까지 외국인들이 계속 엘전을 거의 끌고 왔는데 설령 이 가격대에서 하락이 이어진다고 해도 어떻게든 기관이든 개인이든 적절히 매수를 하게끔 사이클을 만들면서 하지 절대 지속적인 큰 하락을 보여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상승도 등락을 하면서 하듯이 설령 하락이 이어진다고 해도 반드시 등락을 하면서 하락을 할것이라고 예상되므로 너무 겁먹어서 빨리 매도하기 보다는 꼭 매도를 하겠다는 분들은 하락중 반등을 줄때 매도하는게 좋다고 보며 엘전의 미래를 굳게 믿고 급한 돈이 아니고 소위 말하는 존버 하실 분들은 까짓거 이 정도 하락은 버틸수 있다 생각하고 버티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이런 출렁임도 몇년이나 몇십년의 긴 사이클로 보면 잔파도 중의 하나일수도 있거든요.

이러다가 엘전이 뭐 큰 호재 하다 터트리면 또 금세 반전될수 있는게 주식입니다.

부족하나마 오랜만에 글을 좀 써봤는데 그냥 참고만 하시고 판단은 각자 본인이 하시기 바라며,
항상 성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