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홀딩스에서 유증 투자설명서 공시했습니다.
이전 유증 공시내용과 동일합니다.
유증가 12/12~14 주가, 거래량 기준으로 확정될 예정.

여기 한가지 다시 말씀드리면  시스템 공개매수가는 확정이며, 변동없습니다. 때문에 홀딩스, 시스템 주가가 함께 폭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개매수가가 확정된 이상, 시스템과 홀딩스 모두 폭락한다면 홀딩스 유증 참여 매력도가 급격히 올라가게 됩니다.

시스템 주가가 내려가면 갈수록 공개매수가 대비 차익은 커질 것이고, 홀딩스 역시 유증가 결정 거래기간동안 폭락한다면 역시 시스템 주식을 넘기고 홀딩스 주식을 그만큼 싸게 더 많이 살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이는 정기로에게 좋은 요건이긴 하나, 낮은 가격대에서 시스템 주식을 매입하는 투자자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증 참여 매력도가 높아져 유증 참여 주수 경쟁율이 올라가면 홀딩스의 지주회사 요건은 충족되겠지만 홀딩스를 통해 시스템 등 자회사를 지배하려는 정기로의 홀딩스 지분확보 작전이 미완으로 종결될 가능성도 커집니다.

이리되면 정기로는 완전 뭐 되는겁니다.

이런 말을 누군가 했었죠?
재벌들은 주가 신경안쓴다. 이들에게 중요한 건 지배구조라구요. 홀딩스나 시스템 모두 재벌기업 아니고 정기로 역시 재벌은 아니나 속성은 똑같습니다. 또한 지배구조 완성이후 모양새는 여러 사례를 찾아보시면 충분히 예측 가능합니다.

저 역시 두 회사 주가가 지속하락하고 특히 홀딩스 유증가가 대폭 낮아지게 될 경우 시스템 주식 공개매수가에 넘기고 홀딩스 유증에 참여할 생각입니다.

이는 공개매수가가 확정?기에 가능한 시나리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