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외국인 어르신들은 역시 얄짤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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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よしき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3-09-12 08:23본문
그래도 전 13층 초엽까지 버틸 줄 알았는데 어르신들이 얄짤이 없네요.
뭐 어짜피 처음에 선 무너질때야 안달복달 하긴 했는데 통쾌하게 선이 무너지고 나니
담담하긴 합니다. 케이비나 신한 하나 할거 없이 개쳐무너져 내리고 있는걸
보고 있으려니. 그래도 선방하는걸 -_=;
은행이 개쳐무너져 내리는건 아마 세가지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대일 교역조건의 급속 악화로 인한 환차손 발생 (적잖은
은행에서 달러기준 1190이 넘으면 적잖은 환차손이 발생합니다)
그로인한 금융지원책으로 인해 무수익 대출이 크게 늘어날 거라는 것
마지막으론 일본이 우리나라 금융을 타격해서 시장을 크게 흔들거라는 점에 대한 우려
근데 전 그렇게까지 걱정이 들진 않습니다.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이 그렇게까지
약하지 않다는걸 알기에.
다만 이제와 아쉬운건 선제적으로 좀더 적극적 반응을 했어야 했는데 좀 아쉽습니다.
너무 번거로워서.. 그리고 방심을 한 측면도 있었네요.
몇년전에 비해서 순익이 이렇게나 뻥튀기 되었는데 설마 여러 지지선을
다 깨기야 하겠는가?
근데 참 얄짤이 없네요. 외국인 어르신들은.
안목이 썩어서 그걸 캐취하지 못했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버텨야 겠죠 뭐. 은행과 결혼했다 셈치고. 적어도 5년에 한번은 시세를 주니까.
그때까지.
한가지 신규로 들어오시는 분들은. 과거와 같은 배당 패턴 생각하시면 힘드실수 있습니다.
지금은 뉴노말의 시대입니다. 하기사 여러가지 끔찍한 환경에서도 은행이 잘 버티긴 하나
그뿐. 주가에 반영이 안됩니다.
앞으론 정유 화학 금융 빼고 남는 배당섹터를 챙겨보시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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