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은 2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고, 다음 달 11일 기준으로 주당 1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하 부사장은 "앞으로 목표는 BNK금융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투자자가 연금 받는 상품으로, 부동산 투자보다 안전하고 보람을 느끼도록 할 것"이라며 "배당 주기도 충분히 단축되면 매년 취직한 느낌으로 생활비를 쓸 수 있도록 만드는, 팔지 않아도 되는 시대 열도록 배당 정책을 개선하고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BNK금융 주식 저평가 요인에 대해서도 하 부사장은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서 지난 15년간 저물가, 저금리에서 이뤄진 성장주 마인드가 가치주로 옮겨가고 있다"며 "연 8천억원 이상 이익을 내는 BNK금융이 시가총액 2조원밖에 안 되는 예외적인 상황에서, 다른 시중 금융지주 평균인 주가수익비율(PER) 4배까지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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