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녹두꽃

기대 많이 하고 본 거에 비해선, 아직까진 좀 별로 아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便利に 댓글 0건 조회 1,376회 작성일 19-05-10 08:21

본문

작가가 여태까지 쓴 게 정도전이랑 어셈블리인데. 

기본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성향이 강한 작가인데. 

정도전 때는 풍부한 사료 해석등을 통해서, 말 그래도 그 메시지를 현실감 있게 '보여주는' 게 가능했다면 

어셈블리 때는 뭔가 좀 거칠게 '발화하는' 느낌이 강했음. 



아직 2회 밖에 안 했지만, 




얼자/친자 구도에 

개차반으로 살던 얼자의 각성   이라는 어찌보면 좀 뻔한 구도. 


전봉준도 너무 평면적이고, 쓰는 언어도 너무 현대의 민주주의 관념이 묻어 있음.  

인물들의 묘사가 너무 전형적임. 



이제 회차가 진행되면서, 동학 내부의 갈등 같은 게 좀 더 디테일하게 묘사가 되면(이런 게 오히려 작가의 강점이었던 거 같은데)

또 다를 수도 있을 거 같긴 한데. 

1화 2화까지는 사실 좀 속빈 강정 같은 느낌이 강했던 듯

추천0 비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골팅
Copyright © Goalting.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