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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여캐를 서사 전개용 트롤러로 쓰는거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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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便利に 댓글 0건 조회 1,407회 작성일 19-05-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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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 민폐캐


백가가 살아남아 복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게 자인이랑 명심인데

그래 자인이는 계산 실수도 있고 성장형 캐릭터인 지점도 있으니까 어느정도는 참작 가능함 어차피 백가를 집에 들인 순간부터 한 배를 탄거니까 첨부터 외부인이었으니 백가가 얼마나 악랄하게 학정을 휘둘러왔는지 체감을 잘 못할 수도 있고

근데 명심이는 그 짓을 한게 오직 이현이를 위해서야 신분 낮은 남자와의 사랑에 눈멀어서

자기 오빠가 봉기에 가담한 것도 뻔히 알테고 아무리 규방 처녀라해도 고부 사람이니 백가의 횡포와 민중의 증오를 모를 수가 없을텐데

자기 사랑하나 지키자고 (백가 죽는다고 이현이가 죽는 상황도 아니었음 심지어) 홀랑 백가를 도주시켜버렸어

명심이도 성장을 할까?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선 대의도 모르고, 그렇다기 자기 이익을 셈할줄도 모르는 그냥 감정에 사랑에 눈멀어서 민폐를 끼치는 캐릭터일 뿐임...

이렇게 여캐를 쓰는거 너무 게으르고 구식이야

명심아씨를 죽여서 이현이 흑화 계기로 만들기라도 할 셈인지

작가가 전작에서도 여캐 하나를 비참하게 죽여서 주인공 각성/흑화용 땔깜으로 써버렸던 전적이 있어서 솔직히 걱정스럽다 진짜 장단점이 명확한 작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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