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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거시기가 갑자기 착해진 게 잘 이해가 안 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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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便利に 댓글 0건 조회 1,262회 작성일 19-05-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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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나!!! 이해 좀 시켜줘...


이방자리를 물려준다는 건 어찌됐든 백가가 거시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줬잖아. 손 병신 되어서 이제 쓸모 없다고 내칠 줄 알았는데... 안방 출입도 허용시켜주고, 같이 떡도 나눠 먹고.. 나름 real 가족으로 인정한 것 같음. 


이 모든 게 백가의 개수작일 수 있지만, 아직 그건 안 나왔음. 

오늘 내내 백가는 거시기에게 따뜻한 눈빛과 태도였어. 


양반 아씨랑 혼인할 이현이의 정승길을 위한 수단으로서 이강이를 챙긴 것일지언정.. 어차피 거시기는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었고, 한평생을 욕먹고 살았고, 이현이는 한결같이 형에게 따뜻했을거고, 유월이가 제발 착하게 살라고 수없이 말했을텐데


왜 갑자기 마음이 그렇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어. 

전봉준이 너는 좋은 칼이 됐을 거라고 인정해주고, 거시기는 죽었다고 외친 그 한 마디 때문에?? 


아니면 오히려 백가가 이강이를 처음으로 사람으로, 아들로 인정해줘서 그간 세상을 향한 응어리진 마음이 다 풀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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