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어떤 의미로든 

처음에 안도망가고 리어카 끌고 올때도 표정이 그렇고 

원귀냐고 물을때도 그렇고

당신은 어느쪽이냐고 물어볼때도

횟집에서 그런 사기치는 일 안한다고 

당신한테 이미 충분히 당했다고 할때도

어제 많이 생각한다고 낮과 밤을 잡아먹는다? 할때도

만월은 회차마자 모든 찬성의 말을 곱씹으며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인물

만월의 1000년 인생에서 만월을 이렇게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지배인이나 인물이 없던 느낌인데

찬성 역할이 그런거 같음 

진짜역대급으로 쎈 여주 장만월 옆에서

조용히 은근히 쎄다는 걸 보여주는 캐릭터 

그래서 그냥 보면 밋밋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미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어떤 의미로든 흔들리고 있는거

거기에 전생까지 알아버렸으니

완전 더 신경쓰이고 마음 가겠지